안녕하십니까? 유명한 음식점을 운영하시는 대표님께 글을 드리려니 사뭇 긴장됩니다. 각설하고. 본인은 지난 일요일 귀 업소에서 그 유명한 갈비를 사 먹은 사람입니다. 손님이야 제 돈 내고 사 먹으면 그만이겠지만, 당일 이제까지 쌓아 온 유명세에 너무 걸맞지 않은 업소 운영에 몇 마디 드리오니 양지하시고 다같이 더 좋은 명소로 만드는 데 일조하십시다. 더구나 등산길에 내가 추천한 지라 동행했던 많은 분들에게 불쾌감을 주어 체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. 대저,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은 서비스라는 개념에 익숙하지 않아 정말 형편없지만 않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갑니다. 그저 내 돈 내고 사 먹을 수만 있다면 다행으로 여기는 편이 많답니다. 대표님께서도 다른 업소에서 그런 일을 당한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...